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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 · 개구리 알아보기

아프리카난쟁이개구리 기르기: 작은 수생 개구리를 위한 수조

작은 개구리가 두 잎 사이에서 다리를 편하게 뻗고 쉬고 있습니다. 잠시 뒤 수면으로 헤엄쳐 올라가 숨을 쉬고 다시 물속으로 내려갑니다. 아프리카난쟁이개구리는 평생 물에서 지냅니다. 수조를 준비할 때는 깨끗한 물뿐 아니라 수면의 공기까지 막힘없이 올라갈 길도 필요합니다.

개구리의 생활에 맞춘 수조에서는 행동을 지켜보는 재미가 더 커집니다. 수초는 몸을 숨기고 쉴 자리가 되도록 배치하고, 헤엄치거나 먹이를 먹을 빈 공간도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먹이를 줄 때 각 개구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자기 몫을 먹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Hymenochirus spp.

모래가 깔린 수조 바닥 위에서 뒷다리를 뻗은 아프리카난쟁이개구리.
물과 공기
물속에 살지만 숨을 쉬려면 수면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수초가 그 길을 막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개구리를 위한 수조
물고기 없이 기르면 개구리마다 먹이를 먹는지 확인하고 행동의 변화를 알아차리기 쉽습니다.
앞발 살펴보기
앞발 발가락 사이의 물갈퀴는 훨씬 크게 자라는 발톱개구리와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같은 이름으로 팔리는 개구리들

아프리카난쟁이개구리는 Hymenochirus속에 속합니다. 속은 서로 가까운 종들을 묶는 분류 단위입니다. 판매할 때 쓰는 Hymenochirus boettgeri와 Hymenochirus curtipes라는 학명이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Zoological Journal of the Linnean Society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조사한 수조 사육 개체와 확실하게 확인된 H. boettgeri 사이에 큰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종을 확인한 기록이 없다면 Hymenochirus sp.라고 쓰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sp.는 그 속 안에서 아직 종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데려올 때는 Xenopus속 개구리와 구별하는 일이 특히 중요합니다. 이 발톱개구리들은 어릴 때 비슷해 보여도 훨씬 크게 자랍니다. Hymenochirus는 앞발 발가락 사이에도 물갈퀴가 있지만 Xenopus의 앞발에는 없습니다. 난쟁이개구리는 눈이 머리의 옆쪽에 더 가깝게 자리하며 몸길이는 보통 5센티미터 미만입니다. 어떤 개구리인지 확인하는 일은 데려오기 전에 마쳐야 합니다.

헤엄칠 넓이와 수면으로 올라갈 길

소규모 무리라도 바닥 면적이 충분한 수조가 필요합니다. 양서류와 파충류를 다루는 독일 전문 단체 DGHT는 난쟁이개구리 네 마리까지의 사육 지침에서 몸길이를 기준으로 수조 크기를 계산합니다. 수조 길이는 몸길이의 15배, 너비와 수심은 각각 8배입니다. 몸길이가 4센티미터라면 바닥 면적은 60 × 32센티미터, 수심은 32센티미터가 됩니다. 개구리가 더 크면 그에 맞춰 공간도 더 필요합니다.

다 자란 난쟁이개구리는 육지가 필요하지 않지만 숨을 쉴 수 있는 열린 수면은 필요합니다. 어느 휴식 자리에서든 장애물 없이 위로 올라갈 수 있어야 합니다. 수면 가까이 있는 넓은 잎은 몸을 지탱하며 쉬는 자리가 됩니다. 뚜껑과 물 사이에는 공기층을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전선을 통과시키는 구멍과 다른 틈은 개구리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막아야 합니다.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밝은 장소는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쉽습니다. 오랜 사육 경험이 있는 Martin Truckenbrodt는 일반적으로 수조에서 기르는 난쟁이개구리에게 24~25°C를 권장합니다.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히터는 이 수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히터 설정만 믿기보다 별도의 온도계로 실제 수온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초와 숨을 곳, 부드러운 물 흐름

한쪽에는 수초를 모아 심고 앞쪽에는 먹이를 주기 편한 빈 공간을 두면 좋습니다. 수초는 몸을 숨길 수 있게 하면서도 그 사이를 헤엄칠 여유가 있도록 배치해야 합니다. 그러면 쉬고 있는 개구리를 밖으로 몰아내지 않고도 상태를 살필 수 있습니다. 히터와 여과기 주위에는 몸이 끼일 만한 좁은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살이 약한 여과기는 수질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흡입구는 작은 동물이 빨려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해야 합니다. 강한 물줄기는 먹이를 찾는 일도 어렵게 만듭니다. 바닥재와 장식은 표면이 매끄럽고 안정적으로 놓이며, 통로 안쪽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을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적절한 고운 수조용 모래를 사용하면 먹이 주는 곳에 남은 찌꺼기를 알아보기 쉽습니다.

난쟁이개구리는 수초 사이에서 쉬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같은 개구리도 먹이를 줄 때는 갑자기 분주해질 수 있습니다. 며칠 동안 찬찬히 관찰하면 각 개구리가 좋아하는 자리를 알게 되고 개체도 구별하기 쉬워집니다. 그러면 유난히 오래 모습을 보이지 않거나 자꾸 먹이를 놓치는 개구리도 더 빨리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수조의 물잡기는 무엇을 준비하는 과정일까

개구리를 넣기 전에 수조에서 생물학적 여과가 제대로 작동해야 합니다. 이를 준비하는 기간을 흔히 물잡기라고 부릅니다. 수조 안에서 미생물이 늘어나며 배설물과 찌꺼기를 다른 물질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배설물과 먹이 찌꺼기에서는 암모늄과 암모니아 등이 생깁니다. 이들은 아질산염을 거쳐 질산염으로 바뀌며, 질산염은 물을 일부 교체해 줄일 수 있습니다. 암모니아와 아질산염은 동물에게 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동물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물을 채우고 일주일을 기다렸다고 여과기가 찌꺼기를 처리할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관리하며 물잡기를 하려면 여과 박테리아를 위한 적절한 영양 공급원이 필요합니다. 이 용도로 만든 제품의 사용법을 안내받고 수질 검사로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구리를 넣기 전에는 생물학적 여과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암모니아와 아질산염이 검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수조 준비 안내 글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수조가 안정된 뒤에도 물을 일부씩 정기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새 물은 기존 수조 물과 비슷한 온도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수도에서 소독에 사용하는 염소나 클로라민이 들어 있다면 그 성분에 맞는 수질 조정제로 먼저 처리해야 합니다. 여과재를 한꺼번에 전부 바꾸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물을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이 바꿀지는 동물의 수, 먹이와 검사 결과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물이 맑아 보이는 것만으로 적절한 상태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모든 개구리가 자기 몫을 먹도록 돕기

아프리카난쟁이개구리는 작은 동물을 먹습니다. 적절한 살아 있는 먹이와 해동한 냉동 먹이를 함께 활용하면 식사를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물벼룩과 브라인슈림프가 예입니다. 브라인슈림프는 수조 동물의 먹이로 판매하는 작은 갑각류입니다. 먹이 조각은 개구리가 쉽게 삼킬 수 있을 만큼 작아야 합니다. 데려올 때 이미 잘 먹고 있는 먹이를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종류와 함께 비타민, 미네랄 공급도 고려해야 합니다. 양서류 진료 경험이 있는 수의사가 적절한 보충제가 필요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난쟁이개구리가 입을 벌리면 물이 흘러 들어오며 먹잇감도 함께 끌려옵니다. 이 방식으로 물속의 작은 먹이를 빨아들입니다. 집에서는 스포이트로 소량을 개구리 바로 앞에 놓고 반응을 기다리면 먹이 주기가 수월합니다. 실제로 삼켰는지까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마리라면 각 동물을 확인하며 몇 군데로 나누어 먹이를 주어야 합니다.

하루 먹이는 몇 분 안에 다 먹을 수 있는 소량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은 개구리의 크기와 살이 붙은 정도에 맞춰 조절해야 합니다. 먹이를 찾는 데 오래 걸리거나 먹이를 주는 열린 공간에 잘 나오지 않는 개구리를 특히 살펴보세요. 남은 먹이는 수조에서 상하기 전에 빨리 걷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 종류와 양, 주는 위치를 적은 메모는 휴가 중 돌봄을 맡길 때 유용합니다. 며칠 치를 물에 미리 넣어 두는 것은 돌봄을 대신하지 못하고 수조의 찌꺼기만 늘립니다.

개구리 전용 수조가 돌보기 쉬운 이유

처음 기른다면 크기가 비슷한 난쟁이개구리를 소규모로 모아 물고기 없이 기르는 편이 좋습니다. 이 동물들만을 위한 수조라면 먹이와 배치를 개구리에게 맞출 수 있습니다. 활발한 물고기는 먹이에 먼저 도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갓 태어난 아주 작은 치어는 개구리에게 잡아먹힐 수 있습니다. 겉으로 평화롭게 지내는 것처럼 보여도 식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셈입니다.

개구리끼리 먹이를 먹을 때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 마리가 같은 조각을 잡거나 한 마리가 자꾸 물린다면 먹이를 더 멀리 떨어진 곳에 나누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 온 동물은 처음에는 기존 무리와 따로 지내야 합니다. 양서류 진료 경험이 있는 수의사에게 이전에 지내던 환경을 설명하고 필요한 건강 검사와 검역 계획을 상담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검역은 질병이 들어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일정 기간 분리해 기르는 과정을 말합니다.

탈피를 이해하고 변화를 알아차리기

개구리 피부는 주기적으로 새로 바뀝니다. 가장 바깥 층이 벗겨지며 얇고 반투명한 막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피부는 물과 물에 녹은 물질을 통과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쓰다듬으려고 꺼내기보다 수조 안에서 지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에 남은 비누나 핸드크림이 해를 줄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탈피가 반복되거나, 피부에 상처나 심한 붉어짐이 나타나거나, 눈에 띄게 붓는다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기력이 떨어지거나 먹지 않는 상태가 이어질 때도 진료가 필요합니다. 뚜렷한 호흡 곤란이 있거나 수면까지 올라갈 수 없다면 즉시 도움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온도와 여과기, 수질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과 현재 측정값을 가져가면 병원에서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부었다는 모습만으로는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관상어용 약을 임의로 넣거나 민간요법을 시도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양서류를 진료하는 병원은 데려오기 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이미 아픈 동물을 앞에 두고 진료할 곳을 찾느라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알에서 올챙이, 작은 개구리로

난쟁이개구리가 번식하면 알에서 아주 작은 올챙이가 나옵니다. 나중에 다리가 발달하고 꼬리는 점차 몸에 흡수됩니다. 이렇게 개구리의 모습으로 바뀌는 과정을 변태라고 합니다. 진행 속도는 온도와 돌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린 개구리를 키우려면 별도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아주 작은 올챙이는 성체의 먹이를 그대로 함께 먹을 수 없습니다. 적절한 작은 먹이 생물, 안전한 사육 공간과 꾸준한 수질 관리가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번식을 시도하기 전에 경험 있는 사육자와 상의하고, 자란 개구리들이 어디에서 살지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을 비울 때도 이어지는 돌봄

매일 개구리와 온도계를 살피고 여과기가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를 줄 때는 누가 적극적으로 먹이를 찾고 누가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는지 알아보기 쉽습니다. 주간 일정에 물 교체와 검사를 할 시간을 정해 두면 꾸준히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용 계산 도구에는 수조와 장비뿐 아니라 먹이, 소모품과 진료비를 위한 예비금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수조 물, 먹이, 청소 도구를 만진 뒤에는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합니다. 건강한 양서류도 살모넬라균을 지닐 수 있습니다. 양동이와 스포이트 등은 수조 전용으로 사용하고 주방과 떨어진 곳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5세 미만의 어린이나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이 있는 가정에 다른 종류의 반려동물을 고려하도록 권고합니다.

집을 비운 동안 돌봐 줄 사람과 출발 전에 한 번 함께 먹이를 주고 수조를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 미리 나눈 먹이, 개구리 사진과 알기 쉬운 관리 안내가 있으면 인계가 수월합니다. 병원 전화번호와 주의해야 할 변화도 포함하는 편이 좋습니다. 돌봄 인계 도구에서 이런 내용을 한곳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프리카난쟁이개구리에게 육지가 필요한가요?

성체는 완전히 물속에서 살아갑니다. 다만 수면 위의 공기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초와 장식은 위로 올라가는 길을 열어 두고 수면 바로 아래에 쉴 자리를 제공하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물고기 수조에 넣어도 되나요?

특히 처음에는 개구리만을 위한 수조가 관리하기 쉽습니다. 물고기가 먹이를 먼저 먹어 버릴 수 있고, 반대로 아주 작은 치어는 개구리에게 먹힐 수 있습니다. 온순하다는 설명만으로 함께 길러도 되는지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아프리카난쟁이개구리와 발톱개구리는 같은가요?

다릅니다. 작은 난쟁이개구리는 Hymenochirus속이고 더 크게 자라는 발톱개구리는 Xenopus속입니다. 앞발이 중요한 단서입니다. Hymenochirus는 앞발 발가락 사이에도 물갈퀴가 있습니다. 어린 동물은 특히 잘 아는 사람에게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쉬는 개구리를 숨 쉬게 수면으로 올려야 하나요?

건강한 개구리가 스스로 휴식 자리를 떠나 수면까지 올라갈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합니다. 자꾸 놀라게 해 움직일 필요는 없습니다. 기력이 떨어졌거나 반응이 평소와 다르다면, 또는 수면까지 올라가지 못한다면 즉시 양서류 진료 병원에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및 사진 제공

사진 출처

사진: Ungainly · Renee Grayson · CC BY 2.0.

사진: Look Into My Eyes · Renee Grayson · CC BY 2.0.

사진: Cute Lil’ Bugger · Matt Reinbold · CC BY-SA 2.0.

사진: Hymenochirus · elcynico · CC BY-S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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