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수 있는 공간과 시간에 맞춰 종 고르기
새를 데려오기 전에 매일 안전하게 날고 내려앉을 곳과 방해받지 않고 잘 곳을 정해야 합니다. 새가 안에서 날 수 있을 만큼 넓은 대형 사육장이라면 그 자체로 충분한 비행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실내 새장에서 기르는 경우, 영국 동물복지단체 RSPCA는 새장 밖에서 매일 최소 6시간을 보내며 안전하게 자유 비행할 공간을 갖추도록 권합니다. 새는 날개도 걸리는 곳 없이 펼칠 수 있어야 합니다. 창문과 거울, 선풍기, 주방 출입 문제도 데려오기 전에 살펴야 합니다.
사랑앵무와 왕관앵무는 같은 종의 새와 비행 공간을 함께 이용합니다. 장미빛모란앵무도 사회적 유대가 필요하지만 다른 종의 새에게 공격적으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버크앵무는 특히 이른 아침과 저녁에 활발하므로 날 수 있는 시간과 먹이 주는 시간을 이에 맞춰 생각해야 합니다. 초록뺨코뉴어는 오랫동안 기어오르며 물건을 쪼아 다룹니다. 안전하게 찢을 수 있는 재료를 생활 공간에 마련해 주세요. 회색앵무는 수십 년에 걸쳐 넉넉한 공간과 다양한 활동, 돌봄이 필요합니다. 각 종별 소개에서 이런 필요를 더 자세히 설명합니다.
목도리앵무에게는 특히 긴 비행 경로가 필요합니다. 몸집이 작은 세네갈앵무도 나무와 먹이 장난감을 힘 있게 쪼아 다룹니다. 푸른이마아마존앵무에게는 넉넉한 공간과 세심하게 계획한 먹이, 수십 년에 걸친 돌봄 계획이 필요합니다.
사람을 잘 따르는 새도 자기 종에 맞는 일과가 필요합니다. 데려오기 전에 가족 모두가 울음소리, 비행 시간, 청소와 휴가 중 돌봄을 함께 의논해 보세요. 새를 진료할 수 있는 동물병원도 가까이 있어야 합니다.
더 읽기: 사랑앵무 키우기: 작은 무리를 위한 집 · 왕관앵무 돌보기: 함께할 친구, 날 수 있는 공간, 익숙한 자리 · 장미얼굴모란앵무 돌보기: 짝 생활, 비행 공간, 놀이 · 버크앵무 돌보기: 해 질 무렵의 활동, 먹이 찾기와 비행 · 그린칙 코뉴어 돌보기: 집에서 함께 사는 활동적인 앵무새 · 회색앵무 돌보기: 공간, 짝, 평생의 돌봄 계획 · 목도리앵무 돌보기: 날아다닐 공간과 짝, 우렁찬 울음소리 · 세네갈앵무 돌보기: 호기심 많은 앵무새에게 필요한 공간과 관계 · 푸른이마아마존앵무 돌보기: 넓은 공간과 수십 년의 책임
새들이 잘 지낼 수 있을지 살피며 동료 계획하기
많은 앵무새가 다른 새와 자주 접촉하려 합니다. 무리 지어 사는 종이라면 처음부터 잘 맞는 짝이나 무리를 함께 계획하는 편이 좋습니다. 사람은 함께 활동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깃털을 다듬어 주고, 같은 종의 소리로 소통하고, 나란히 쉬는 경험은 잘 맞는 동종의 새와 나눕니다.
함께 지낼 새를 정할 때는 종과 몸집, 성격, 이미 맺어진 유대를 살펴야 합니다. 공간이 충분하다면 사랑앵무, 왕관앵무, 장미빛모란앵무는 각각 잘 맞는 같은 종끼리 무리 지어 살 수 있습니다. 회색앵무나 아마존앵무처럼 큰 종에 대해서는 RSPCA가 충분히 넓은 사육장에 한 쌍까지만 두도록 권합니다. 실내 새장에서는 짝끼리도 서로 다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RSPCA는 같은 방에 새장을 따로 두어 서로 보고 들을 수 있게 하되, 창살 사이로 서로 물지 못하도록 하라고 권합니다. 새로 온 새는 다른 새와 처음 접촉하기 전에 새를 진료할 수 있는 동물병원에서 검진받고, 처음에는 다른 방에서 지내야 합니다. 이렇게 잠시 분리해 지내는 것을 격리라고 합니다. 격리는 아픈 줄 모르고 데려온 새가 기존의 새에게 병을 옮길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동물병원과 격리 기간, 이후에 새들을 만나게 할 방법을 상의할 수 있습니다. 먹이 그릇과 물그릇, 횃대를 여러 곳에 마련하면 각자 방해받지 않고 먹고 쉴 자리가 생깁니다.
함께 편안하게 먹고, 서로 깃털을 다듬어 주고, 느긋하게 쉬는 모습은 새들의 관계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계속 쫓아다니거나 먹이 그릇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는 경우, 한 마리가 쉴 자리에 거의 가지 못하는 경우에는 환경을 바꾸고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소리를 지르거나 깃털이 손상된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새를 충동적으로 데려오지는 않는 편이 좋습니다.
매일 쓸 수 있는 비행 경로와 휴식 자리 마련하기
사육장에서 적어도 한 곳의 다른 착지 지점까지 막힘없이 날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굵기가 다른 자연 나뭇가지를 놓으면 발로 잡는 자세를 바꿀 수 있습니다. 위쪽 횃대에서 떨어지는 배설물이 먹이 그릇이나 물그릇에 들어가지 않도록 그릇 위치를 잡아 주세요. 새가 여러 마리라면 선호하는 횃대와 먹이 자리도 여러 곳에 마련하는 편이 좋습니다. 장난감으로 빽빽한 새장은 필요한 것만 잘 배치한 새장보다 움직임을 더 제한할 수 있습니다.
자유 비행을 시작하기 전에는 창문과 바깥문을 닫거나 새에게 안전한 차단 장치를 설치해야 합니다. 큰 유리면은 새가 통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눈에 띄게 가려야 합니다. 선풍기는 끄고, 다른 반려동물은 다른 방에 두어야 합니다. 새가 주방에 들어가지 못하게 해 주세요. 뜨거운 가전제품과 조리 시설은 화상을 입힐 수 있고, 음식이 달라붙지 않도록 코팅한 조리기구가 과열되면 새의 생명을 위협하는 증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새가 자유롭게 날고 있을 때 아무도 바깥문을 열지 않도록 가족 모두가 비행 시간을 알아야 합니다.
조용한 잠자리와 일정한 낮밤 주기도 생활 공간을 꾸릴 때 중요합니다. 새가 밝은 곳과 그늘, 몸을 숨기고 쉴 곳 가운데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조명은 종과 실제 횃대 높이에 맞춰, 새가 계속 눈부심을 겪거나 지나치게 많은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외선은 흔히 UV라고 부릅니다.
균형 잡힌 먹이와 먹이 찾기 활동 함께 챙기기
많은 앵무새에게 씨앗 혼합물만 계속 먹이는 것은 균형 잡힌 식단이 아닙니다. RSPCA는 적합한 앵무새용 펠릿 사료와 씻은 채소, 소량의 과일을 기본 먹이로 설명합니다. 펠릿 사료는 여러 재료를 섞어 작은 알갱이로 만든 먹이입니다. 당근,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을 신선한 먹이로 줄 수 있습니다. 사랑앵무와 왕관앵무에게는 RSPCA가 매일 소량의 씨앗도 권하며, 그 양은 전체 먹이의 10분의 1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종과 체중, 활동량에 맞는 비율은 새를 진료할 수 있는 동물병원과 상의해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견과류와 새가 특히 좋아하는 씨앗은 작은 보상으로 줄 수 있지만 하루 먹이량에 포함해야 합니다. 아보카도는 앵무새에게 주면 안 됩니다.
씨앗 혼합물에서 펠릿 사료로 바꾸는 경우처럼 먹이를 크게 바꾸기 전에는 새를 진료할 수 있는 동물병원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새로운 먹이에 익숙해지는 동안에도 기존 먹이를 계속 제공해야 합니다. 매일 체중을 재면 충분히 먹는지 살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배설물의 양과 모양도 단서가 됩니다. 새가 새로운 먹이를 실제로 먹고 체중도 유지한다면, 그때부터 익숙한 먹이의 양을 조금씩 줄이고 새로운 먹이가 차지하는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이 줄거나 배설물이 달라지면 동물병원과 상의하세요. 신선한 먹이는 깨끗한 그릇에 주고, 젖은 먹이 찌꺼기는 상하기 전에 치워 주세요.
앵무새는 종이 꾸러미를 열거나 여러 먹이 자리에서 먹이를 찾으며 부리와 몸을 써서 활동합니다. 이때 평소 하루 먹이에서 작은 조각을 덜어 쓰면 됩니다. 먹이가 조금 보이도록 종이를 느슨하게 접으면 처음 시작하기 쉽습니다. 새가 여는 법을 익히면 종이를 조금 더 닫아 접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먹이를 추가로 주지 않아도 먹이 찾기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찢는 과정에서 위험한 실이나 철심, 삼킬 수 있는 작은 부품이 나오지 않는 재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돌봄과 이동에 필요한 동작 짧게 연습하기
새가 스스로 튼튼한 횃대에 올라오도록 작은 단계로 나누어 연습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민 횃대에 다가오기만 해도 보상하고, 다음에는 횃대에 닿거나 한쪽 발을 올렸을 때 보상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행동을 한 직후 좋아하는 먹이를 조금 주면 어떤 행동에 보상을 받았는지 새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를 긍정 강화라고 합니다. 어떤 행동을 한 뒤 보상을 받으면 새가 그 행동을 다시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새는 언제든 횃대에서 다시 내려갈 수 있어야 합니다. 손으로 배를 밀면 새가 억지로 올라가게 됩니다.
같은 방법은 체중을 재거나 이동장에 들어가는 연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익숙한 횃대 가까이에 저울과 열린 이동장을 놓을 수 있습니다. 작은 먹이 보상으로 새가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고, 마침내 저울에 올라가거나 이동장에 들어가도록 도와주세요. 처음에는 새가 다시 나올 수 있도록 이동장을 열어 두어야 합니다. 짧고 차분한 연습을 통해 이런 물건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체중을 재면 변화를 알아차리기 쉽습니다. 이동장에 미리 익숙해져 있으면 나중에 동물병원에 갈 때 낯선 물건을 처음 마주하지 않아도 됩니다.
새가 갑자기 물거나 평소와 다르게 크게 운다면 거리를 더 두고 언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살펴보세요. 평소처럼 움직이고 먹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벌을 주면 두려움이 커질 수 있습니다. 먹는 양이 눈에 띄게 줄거나 체중이 감소한 경우, 활동이나 깃털 상태가 계속 달라진 경우에는 빠른 시일 안에 새를 진료할 수 있는 동물병원과 상의해야 합니다. 숨쉬기 어렵거나 눈에 띄게 힘이 없다면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돌봄을 맡을 사람에게 하루 일과 알려주기
매일 물과 신선한 먹이, 건조 먹이를 챙기고 배설물을 살펴야 합니다. 날거나 활동할 시간을 마련하고 장난감이 손상되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돌봄 안내에는 어떤 새들이 서로 유대가 있는지, 어디에 내려앉는지, 사육장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문을 닫아 두어야 하는지 적어 두세요. 돌봄을 대신 맡을 사람이 미리 평소 돌보는 사람과 일과를 함께 해보면 좋습니다.
회색앵무를 위한 돌봄 계획은 수십 년에 걸칠 수 있습니다. 작은 종도 장기간 꾸준한 돌봄이 필요합니다. 새를 진료할 수 있는 동물병원의 연락처, 적합한 이동장과 최근 체중 기록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새가 눈에 띄게 쇠약해지거나 숨쉬기 어려워하거나 횃대에 계속 앉아 있지 못한다면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람이 다른 새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나요?
꾸준히 돌보는 사람과의 관계는 중요하지만, 잘 맞는 같은 종의 새와 나누는 소통과 공동생활을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동료와 어떻게 지낼지는 종과 개체마다 살펴야 합니다.
서로 다른 두 앵무새 종이 같은 사육장에서 살아도 되나요?
가정에서는 대체로 잘 맞는 같은 종의 새들이 함께 지내도록 계획하는 편이 좋습니다. 서로 다른 앵무새 종은 몸집과 행동이 크게 달라 다툴 때 서로 다치게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종을 한 사육장에 두려면 해당 종과 개체, 공간을 두고 미리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장미빛모란앵무는 다른 종의 새에게 공격적으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처음 연습할 만한 동작은 무엇인가요?
내민 횃대에 스스로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는 동작입니다. 이 동작에 익숙해지면 억지로 시키지 않고도 체중 재기와 이동장에 들어가기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출처 및 사진 제공
- Housing and Environments for Pet BirdsRSPCA쓸 수 있는 공간과 시간에 맞춰 종 고르기 · 새들이 잘 지낼 수 있을지 살피며 동료 계획하기 · 매일 쓸 수 있는 비행 경로와 휴식 자리 마련하기 · 균형 잡힌 먹이와 먹이 찾기 활동 함께 챙기기
- Living with other birdsRSPCA쓸 수 있는 공간과 시간에 맞춰 종 고르기 · 새들이 잘 지낼 수 있을지 살피며 동료 계획하기
- What to feed your pet birdRSPCA균형 잡힌 먹이와 먹이 찾기 활동 함께 챙기기
- How to train your pet birdRSPCA돌봄과 이동에 필요한 동작 짧게 연습하기 · 돌봄을 맡을 사람에게 하루 일과 알려주기
- Benefits of Foraging Activities for ParrotsWorld Parrot Trust균형 잡힌 먹이와 먹이 찾기 활동 함께 챙기기
- The Power of Positive ReinforcementWorld Parrot Trust돌봄과 이동에 필요한 동작 짧게 연습하기
- Behavior of Pet BirdsMerck Veterinary Manual새들이 잘 지낼 수 있을지 살피며 동료 계획하기 · 매일 쓸 수 있는 비행 경로와 휴식 자리 마련하기 · 돌봄과 이동에 필요한 동작 짧게 연습하기 · 돌봄을 맡을 사람에게 하루 일과 알려주기
- Green-cheeked ConureWorld Parrot Trust쓸 수 있는 공간과 시간에 맞춰 종 고르기
- Grey ParrotWorld Parrot Trust쓸 수 있는 공간과 시간에 맞춰 종 고르기 · 돌봄을 맡을 사람에게 하루 일과 알려주기
- Merkblatt Nr. 165: Haltung von BourkesittichenTierärztliche Vereinigung für Tierschutz (TVT)쓸 수 있는 공간과 시간에 맞춰 종 고르기
- Agaporniden, HeimtiermerkblattSchweizer Tierschutz STS쓸 수 있는 공간과 시간에 맞춰 종 고르기 · 새들이 잘 지낼 수 있을지 살피며 동료 계획하기
- Smoke Inhalation Injury in AnimalsMerck Veterinary Manual매일 쓸 수 있는 비행 경로와 휴식 자리 마련하기
- Introducing a New Pet BirdVCA Animal Hospitals새들이 잘 지낼 수 있을지 살피며 동료 계획하기
- Introduction to Disorders and Diseases of Pet BirdsMerck Veterinary Manual돌봄과 이동에 필요한 동작 짧게 연습하기 · 돌봄을 맡을 사람에게 하루 일과 알려주기
- Rose-ringed ParakeetWorld Parrot Trust쓸 수 있는 공간과 시간에 맞춰 종 고르기
- Senegal ParrotWorld Parrot Trust쓸 수 있는 공간과 시간에 맞춰 종 고르기
- Blue-fronted AmazonWorld Parrot Trust쓸 수 있는 공간과 시간에 맞춰 종 고르기
사진 출처
사진: Pyrrhura molinae -captive-perch-8a-1cp.jpg · Brandon Lim; derivative by Snowmanradio · CC BY 2.0. 비율을 유지해 크기를 조정하고 이미지 파일 형식인 WebP로 변환했습니다. 화면 구성에 따라 이미지 일부가 잘려 보일 수 있습니다.



